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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전문대학 건축과를 졸업하고 하우드건축, 현대건설을 거쳐 디엠피건축 소장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성남판교 TK6 공동주택, 가재울 뉴타운 3구역 재개발, 아산정책연구원 , 이화여대 종합과학관 D동, 이화여대 산학협력관 등이 있다.

“건축은 무엇인가, 건축가는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을 나는 아직 명확하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명확해지는 건 혼자만의 작업으로는 절대 건축물을 세상에 구현해 낼 수 없다는 것 입니다. 또한 완성된 건축물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서점에 가면 건축도서는 예술서적에도 이만큼, 기술서적에도 이만큼 차지하고 있다. 우리는 기술자인가, 예술가인가 아니면 그 중간 어디쯤인가 고민하게 된다. 대답은 각자의 몫이겠지만, 한가지 변하지 않는 사실은 우리는 예술가와 기술자 모두 함께 힘을 합하여 결과물을 만들기 때문에, 우리의 결과물에는 기술자의 힘도 예술가의 힘도 필요하다는 점이다. 우리의 역할이 무엇이든 최상의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나머지 역할과의 유기적인 관계형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