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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건축학부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건축대학원을 졸업하였다. 2008년 신입공채 입사 후 디엠피와 함께 호흡하며 성장하였다. 주요 완공작 으로는 용인남아곡 도서관, 체육관, 현대자동차 오토컴플랙스, 롯데자산 청기와호텔, 대구시민회관 등이다. ​

디엠피 이름과 함께 지어진 여러 건축물들을 보면서 과연 내가 이 프로젝트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부분을 맡고 있었고 이해하고 있는지 자문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부분이 쌓여 전체의 조화로운 합을 이루듯, 겹겹히 축척한 시간들과 과정을 밑바탕으로 두어 단단하고 균형감 있는 결과 물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가벼운 건축을 하고 싶습니다.

단순하게 비어진 공간이 아니라, 건축가의 숨겨진 의도속에 사람들의 풍성한 행동들이 나오고, 이러한 패턴들이 사회 전반적인 하나의 새로운 페러다임으로 제시 될 수 있는 기획부터 구축까지 이어지는 건축을 하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항상 열린 생각과 사회의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그림으로 남는 건축보다는 조형과 공간과 시스템을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엮어내 구현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