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ilience’_ 삶의 회복과 치유적 장소로서의 사옥
한화생명은 한국최초의 생명보험사로서 ‘life plus’의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삶에 대한 새로운 가치창출과 혁신적인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프로젝트 대상지가 위치한 대구는, 역사와 문화, 트랜드를 선도하는 자부심이 강한 도시이며, 과거 국채보상운동과 현재의 코로나와 같은 새로운 국난을 이겨낸 상징성이 있는 도시이다. 새롭게 들어설 한화생명 대구사옥은 이러한 사회경제적, 지속적인 치유가 필요한 장소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한화생명 대구사옥의 가치와 역할은 한화생명과 대구의 정신이 만나 새로운 생명력과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치유할 수 있는 장소로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는 ‘resilience center’의 의미를 가진다. 사옥공간의 전체적인 이미지는, 지친 일상에서 소진된 것을 채우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치유의 거점으로 유행만 쫓아가다 식어버리는 ‘hot place’ 보다 우리의 삶을 먼저 생각하며 느리지만 진정성 있는 장소로서 ‘worm place’를 지향한다. 공원과 연계된 저층부에는 고급테넌트로 구성된 상업들이 자리하고 공유오피스, 사옥오피스와 함께, 최상부에는 한화생명의 복합문화공간이자 오픈 브랜치로서 ‘라이프플러스 라운지’가 자리한다. 이곳은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도시 전체를 조망하는 경험과 일상에 지친 삶의 치유와 회복의 거점으로서 새로운 한화생명 대구사옥의 랜드마크 공간이 된다.
Project facts
- 대지위치 :
- 대구시 중구
- 대지면적 :
- 1,488.50㎡
- 건축면적 :
- 972.30㎡
- 연 면 적 :
- 29,769.75㎡
- 층 수 :
- 지하 9층, 지상 22층
- 설계년도 :
-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