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자연을 연결하고 대지중앙을 비우고 양끝을 들어올려, 대지 중앙에 시민을 위한 광장을 조성하는 사
람·도시·자연이 공존하는 배치계획을 통해 문화예술의 공존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내었다. 전체적인 형상은
비상의 이미지를 통해 문화의 날개짓을 통한 문화의 파동을 일으키는 것을 은유한다. 세종시 전체를 연결하면
서 차량통행이 많은 서측에 도시와 대면하는 야외예술쉼터의 선형을 살짝 들어 올려서 건물의 파사드를 만들고
시민을 위한 수변공원 및 야외전시 갤러리를 조성하여 문화적 전이공간을 만들었으며, 제천변과 세종시의 심장
인 중앙녹지를 바라보는 동측으로는 대극장을 배치하여 공연장의 창으로 표현하여 공연장의 프로시니움 처럼
가장 감동적이고 웅장한 도시적 스케일의 뷰를 선사하여 드라마틱한 배치를 선택하였다. 두 개의 비상하는 지붕사이의 광장은 하늘을 담으면서 인근 동락정역사공원과 중앙상징광장을 연결하는 문화벨트가 이어진다. 북측 중앙상징광장의 가로광장의 대응하는 직선의 선형을 유지하고, 남측은 문화, 녹지-벨트의 흐름이 끝나는 동락정 역사공원과 대화하기 위한 포옹하는 듯 곡선을 하여 시민들을 아트센터로 안내하는 직성의 도시선형과 녹지를 향산 시민들의 감성에 부응하는 자연의 곡선형상이 공존하는 조형을 만나게 된다. 건축적인 조형 어휘는 대극장 포이어 댄싱클라우드의 유려한 곡선으로 이어지고, 이 흐름은 대극장 내부의 벽체와 천장까지 전이되어 아름다운 곡선으로 가득한 음악과 문화에너지를 느끼게 하는 공간이 연속된다.
Project facts
- 대지위치 :
-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 대지면적 :
- 35,780.00㎡
- 건축면적 :
- 7,304.51㎡
- 연 면 적 :
- 16,179.01㎡
- 층 수 :
- 지하 1층, 지상 5층
- 설계년도 :
- 2012
- 준공년도 :
- 2021
- 협력설계 :
- (주)에이비라인 건축사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