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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복합복지타운은 동탄 신도시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센트럴파크내의 끝자락인 구도심과 신도심의 경계에 위치해 있다. 자연 속에 위치한 부지의 환경상의 장점과 장애인 및 노인 그리고 일반인 모두가 사용주체인 시설특성을 고려하여, 용도 및 이용자 분리형이 아닌 시설의 통합과 사용자의 자립적인 이동, 운동, 재활 그리고 여가문화생활이 동시에 연계되어 자연스러운 유대감이 조성되도록 하였다. 부지 삼면에 접한 공원을 부지내로 확장, 사면이 열려있는 프로그램으로서 테마마당과 도심 속의 정자와 같은 자연속의 휴식처로서의 장소적 가치를 부여하였으며, 한국적 외부공간의 위계(전정/중정/후정), 복지와 문화가 하나되는 전통공간구성(큰사랑채/안사랑채/안채/행랑채), 환경을 고려한 입면요소(돌담/기단/처마/문살)등 전통성의 조합으로, 복지타운으로서의 성격과 충,효,예,향의 도시 화성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의 풍경을 함께 담았다. 또한, 지역주민간의 만남의 장과 교류공간 및 편의공간이 집중된 커뮤니티 가로(Community street), 자연 치유공간인 툇마루, 채광과 동선을 동시에 고려한 순환형 회랑, 그리고 공원으로 활짝 열린 옥상정원등은 복합복지타운을 더더욱 풍요롭고 활기차게 해주는 요소로, 이는 자연의 품에 안긴 마을로서의 상징적 의미와, 자연을 품고, 이웃을 안고, 전통을 채워 경계를 허문 하나되는 품안채로서의 의미를 완성하게 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