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게는 이미 시청이 존재하고 있다. 그것은 시민들에게 긴긴 세월 동안 지울 수 없는 이미지로 각인 돼있고, 건물이 잘생겼든 못생겼든, 구조적으로 튼튼하던 아니던, 시민들의 마음속에 MENTAL IMAGE로써 존재하고 있다. 그렇기때문에, 어떤 상징적인 모양의 건물을 요구하면 할수록, 현재의 시청과는 더 부조화를 이룬다. 이 프로젝트는 새 것만을 짓는 이슈가 아닌 새 것과 헌 것을 같이 짓는 것이 이슈이다. 즉, 오래된 것에는 그 의미를 더 강조하고 새로이 생기는 것에는 새 시대에 맞는 가치를 부여해서, 같이 아름다운 균형감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n서울시가 바라는 상징은 건축형태를 통한 상징물이 아니라 새 시청 콤플렉스 건축을 통해 나타나는 서울시의 정신과 서울의 문화이어야 한다.\n\n3 Goals for the New city hall \n - Re-emphasis of the old \n이제까지 제안된 본관동과의 분리된 설계개념보다는, 오히려 새 것과 헌 것이 하나가 되어 같은 공간과 내용이 되어 진정한 시민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n- Future vision for the new \n친환경이라는 지구촌의 운명에 절박하고 범세계적인 사명과 함께, 서울시가 목표로 하는 'Design city'라는 주제아래 공간을 설계, 새서울시청사에 수도서울의 비젼을 담는다. \n- Simple combination for architectural balance \n건축은 시민이 주체가 되며 디자인, 친환경체험 및 공연축제가 가득한 Citizen Podium, 서울시정의 중심답게 최고의 업무환경을 제공하는 City Hall Tower, 그리고 전체를 아우르는 Eco-membrane, 3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이것은 옛 것과 새 것이 만나 새로운 건축적 균형감과 조화를 이루게 된다.
Project facts
- 대지위치 :
- 서울, 중구
- 대지면적 :
- 12,709.00㎡
- 건축면적 :
- 7,605.00㎡
- 연 면 적 :
- 83,380.31㎡
- 설계년도 :
-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