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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계획되는 아주대학교 종합실험동은 캠퍼스의 역사를 계승하며, 미래로 나아가는 상징성을 확보하여야 한다. 기존 캠퍼스의 기능적인 건물들과 접하고 있으며, 열린 자연공간과 만나는 접점에 자리하고 있다. 대학건물의 기능적인 특성과 열린 공간의 만남은 캠퍼스의 유기적인 질서 안에서 창의적 연구와 자유로운 교류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새로운 공간을 생성하며, 단순 기능적 공간이 아닌 교육적 소통장소를 위한 계획안의 모태가 된다.
가로-전면광장-건물-중정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기존 캠퍼스 마스터플랜의 질서를 준용한 배치로 기존 건물과 종합실험동, 추후 증축, 신축건물을 고려한 배치제안을 하고, 학과별 소통융합의 공간을 계획하고 확장된 보행가로에서 연결되는 새로운 광장을 제안하였다. 기존 약학관과 연계하여 약학대 프로그램을 배치하여 ㄷ배치를 통한 약학 클러스터를 완성하고 실험효율을 고려한 실모듈 계획, 실험실이 수평적 확장과 분할을 고려한 샤프트 인접배치와 예비샤프트 계획, 연구환경 변화에 대응가능한 다양한 타입의 실험실을 계획하였다.